카테고리 없음
고양이가 자꾸 토할 때|무조건 병원 가야 하는 위험 증상은?
제하쓰
2025. 4. 21. 06:19
안녕하세요, 제하쓰입니다 :)
고양이 키우다 보면 가장 당황스러운 순간 중 하나,
바로 **“우리 고양이가 토했어요...”**일 거예요. 😿
처음엔 “털 뱉나 보다~” 하고 넘어가지만
하루에 두세 번, 혹은 먹고 바로 토하거나
노란 액체, 거품, 피 같은 걸 토한다면?
이건 그냥 '헤어볼' 문제가 아닐 수 있어요.
오늘은 집사님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고양이가 토할 때, 병원에 꼭 가야 하는 경우”**와
반대로 **“괜찮을 수 있는 토”**까지 구분해드릴게요.
🤢 고양이의 토, 다 같은 게 아니다!
고양이가 토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예요.
크게는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어요:
분류대표 예시
✅ 정상에 가까운 경우 | 헤어볼 토, 너무 빨리 먹은 뒤 토 |
⚠ 주의가 필요한 경우 | 반복적인 토, 식욕 저하 동반 |
🚨 병원 가야 하는 경우 | 피토, 노란 담즙, 거품, 무기력 동반 등 |
✅ 비교적 괜찮은 경우 (일시적 토)
1. 털 뱉는 ‘헤어볼 토’
- 씹지도 않고 삼킨 털이 뭉쳐 토로 나와요
- 위장운동이 느린 고양이에게 자주 나타남
- 토 내용물: 길쭉한 털 뭉치
2. 사료를 급하게 먹고 토함
- 먹고 1~2분 만에 사료 그대로 토해냄
- 소화 전이라 부풀지 않은 알갱이 형태
- 해결법: 퍼즐 급식기 or 작은 양 나눠 급여
⚠ 주의가 필요한 경우
3. 하루에 여러 번 토할 때
- 2회 이상 지속되면 위염, 장염 의심
- 특히 거품이나 노란 액체가 섞이면 주의
- 동반 증상: 밥 안 먹고 숨거나 구석에 숨음
4. 토와 함께 무기력 / 식욕 저하
- 원인 없이 축 처지고 물도 안 마신다면
- 전신 상태 문제일 수 있어요
- 특히 1세 이하 아기 고양이, 노묘일 경우 빠른 대처 필요
🚨 병원에 꼭 가야 하는 위험 증상
✅ 아래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즉시 병원 진료 권장:
- 피를 토한다 (붉은 색, 갈색, 혈흔 포함)
- 노란 액체(담즙)나 하얀 거품만 토함
- 토하고 나서도 계속 헐떡임 or 무기력
- 설사, 복통, 탈수 증상 동반
- 아무것도 못 먹고 하루 이상 지속
💡 특히 노묘(10세 이상), 질병 이력 있는 고양이는 더욱 주의!
💬 제하쓰의 토마스터 팁
- 🕒 토 시간과 내용물 기록하기: 수의사 진료 시 큰 도움!
- 📷 토 사진 or 동영상 찍어두기 (찐 유용함!)
- 💧 물은 자주 갈아주되, 억지로 먹이지 않기
- 🛏 숨기 좋아하면 조용한 공간 만들어주기
🐾 우리 냥이를 위한 사전 예방은?
- ✅ 규칙적인 급식 시간
- ✅ 브러싱 자주 해서 헤어볼 예방
- ✅ 퍼즐 급식기 or 자동급식기 활용
- ✅ 장 건강용 간식 or 유산균 제품 병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