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에 다녀온 에버랜드와 판다월드 후기
안녕하세요 제하쓰입니다:)
4월18일에 여자친구랑 함께 에버랜드를 갔다왔습니다! 저희는 제휴카드가 없어서 어떻게 싸게 에버랜드를 갈 수 있을까 폭풍검색해서 거의 반값에 가까운 가격으로 다녀왔습니다!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할인 방법 총정리|팔라고 앱에서 최저가로 사는 꿀팁까지!
안녕하세요, 제하쓰입니다 :)놀이공원 좋아하시나요? 🎢특히 에버랜드는 봄, 가을엔 무조건 한 번쯤 가줘야 하는 곳이잖아요! 저희도 튤립축제기간에 맞춰 가려고 해요! 하지만 정가로 입장권
hytreewater.tistory.com
⬆️⬆️ 반값에 구하는 방법은 요기 ⬆️⬆️
금요일에 연차를 내고 갔는데 요즘 에버랜드는 튤립 축제가 한창이라..! 금요일에 가도 사람이 많을 거 같은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오픈런을 할정도로 부지런하지않아서 느긋하게 11시쯤에 도착했습니다.
사람이 많지 않더라구요! 눈치게임 성공한 느낌..! 곳곳에 벚꽃이 엄청 이쁘게 피어서 저희는 놀이기구보다 사진을 먼저 찍었습니다.
지나가시던 외국인분들이랑 서로 찍어준 사진입니다 ㅋㅋ
사진을 찍고 놀이기구를 타러갔는데요 로데오랑 롤링 엑스 트레인을 타봤습니다. 로데오는 약간 몸풀기? 롤링은 엄청 빙글 빙글 돌아서 이름값 하는 어트랙션이었습니다.
에버랜드를 간 이유 중 하나로 이 튤립 축제를 보기 위해서 였습니다!!
가지각색의 튤립이 정말 이쁘게 꾸며져 있었고 광장에 큰 언덕을 엄청 이쁘게 꾸며놨습니다.
산리오랑 콜라보도 해서 광장 중앙에 산리오 모양으로 꾸며놨더라구요 ㅋㅋ 사람이 많아서 찍지는 못했습니다.
정신없이 구경하다보니 벌써 퍼레이드 시간..! 멀리서 음악이 들리는걸 보고 바로 달려갔습니다.
이게 어떻게 움직이는 걸까 싶으면서도 위에서 신나게 춤을 추시는!! 8시에 하는 메인격인 퍼레이드보다 좀더 아이들에게 초점을 맞춘 퍼레이드 느낌이었습니다. 손을 흔들면 같이 흔들어주시기도 하고 하이파이브도 해주십니다!
퍼레이드를 보다가 에버랜드앱에서 판다월드가 대기줄이 40분대여서 후다닥 다시 달려갔습니다.
판다월드 가는길에 오랑우탄 방사장이 내려다 보이는데 저 높은 타워에 올라가있더라구요 사람들이 신기해하면서 사진찍길래 저희도 한장 찍었습니다.
판다월드는 체감상 한 45분정도 걸렸던거 같아요. 퍼레이드 중에 후다닥 달려와서 그나마 줄을 적게 섰습니다. 나중에 보니 140분까지 늘어나더라구요!
너무 귀여웠던 레서판다! 이 친구는 정말 활발하게 돌아다녀서 얼굴 정면을 찍기 쉽지않았지만 성공했습니다.

판다월드는 관람시간이 10분으로 제한되어있어서 운이 안좋으면 자고 있는 판다들만 보고 나올 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도 아이바오랑 후이바오, 루이바오는 꿈나라에 있었고 운좋게도 러바오가 밥먹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판다 월드 구경을 마치고 내려가는길에 호랑이도 보고
독수리를 훈련시키는 사육사들도 구경했어요
독수리가 거의 사람 몸집의 반만하더라구요! 이걸 교육시키는 사육사분들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뒤로 아마존 익스프레스를 타러 갔습니다만 거의 물에 다 젖어버려서 엄청 찝찝했습니다 ㅋㅋㅋㅋ
부지런히 놀이기구도 타고 판다도 보고 튤립도 보다보니 어느새 어두워진 저녁 시간대가 됬습니다. 에버랜드 입구쪽에 온더보더라는 타코 같은걸 파는 멕시칸 식당이 있어서 먹으러 들어갔습니다.
인테리어도 이쁘고 자리도 넓직하니 가족단위로 오기 딱 좋은 곳이었습니다.
앉자마자 나초를 주시는데 이 살사 소스에 찍어먹으면 무한대로 들어갑니다. 위험한 녀석이에요.
이 나초랑 소스는 리필이 가능하답니다.
저희는 치폴레 치킨 화이타를 시켰습니다. 구운 닭가슴살에 치폴레 소스, 치즈랑 어니언 스트링이 올라가있어요! 같이 나온 또띠아에 덜어서 과카몰리랑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더라구요. 또띠아랑 과카몰리는 무한리필이라 두 번 정도 리필해 먹으니 배가 가득 찼습니다 ㅋㅋ
마지막으로 기념품가게 구경하면서 쿼카 인형을 봤는데 너무 귀여워서 충동 구매할뻔 ㅠㅠ 겨우 참았습니다.
확실히 에버랜드는 주말보다는 평일에 오는게 편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튤립 축제 끝나기전에 에버랜드 한번 들려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