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이정후 연타석 홈런 작렬! - 시즌 전망과 스탯 예상
안녕하세요 제하쓰입니다:)
저는 23년도 부터 키움 히어로즈 팬이었는데 이정후 선수를 가장 좋아했었어요! 비록 23년도 지나서 MLB로 넘어갔지만 경기를 꾸준히 챙겨보고 있답니다!!
근데 오늘 아침에 딱 일어나니 이정후가 홈런을 연타석으로 떄리면서 거의 뉴욕 양키스를 혼자서 상대했더라구요!!
4월14일(이하 미국시간)에 열린 뉴욕 양키스 원정 경기에서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서 3타수 2안타(2홈런) 4타점 2득점 1볼넷이라는 불방망이를 휘둘렀습니다!
상대 선발투수는 카를로스 론돈.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좌완 강속구 투수 중 한 명으로, 평균 구속 95마일, 최고 100마일에 달하는 포심 패스트볼과 80마일 후반대의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삼는 투피치 유형의 파이어볼러입니다. 한때는 이런 유형의 투수들이 이정후에게 위협적인 존재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이정후가 그런 강속구마저 완벽히 적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증거가 바로 이날 경기였습니다. 론돈의 빠르고 묵직한 포심과 예리한 슬라이더를 정확하게 공략하며, 두 타석 연속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 1볼넷이라는 완벽에 가까운 성적표를 남겼습니다. 그야말로 론돈을 상대로 '상대전적 교과서'를 써 내려간 경기였죠.
특히 두 번째 홈런은 1사 1,2루 상황에서 터져나온 스리런 홈런으로, 경기 흐름을 단숨에 자이언츠 쪽으로 가져오는 결정적인 장면이었습니다. 이 홈런 한 방에 자이언츠 더그아웃은 그야말로 환호성으로 가득 찼고, 중계 카메라는 이정후를 향해 끝없이 따라붙었습니다.
이제 이정후는 더 이상 신인으로서의 적응기를 논할 필요가 없는 선수입니다. 강속구에 대한 타이밍, 변화구 대처 능력, 선구안,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의 집중력까지. 모든 면에서 완성형 타자로 가는 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승리로 시리즈를 2승 1패 우세 전적으로 마친 샌프란시스코는 양키스 상대로 양키스 스타디움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위닝 시리즈를 기록했습니다.
📊 이정후 2025 시즌 주요 성적 (현재까지 14경기 기준)
- 타율 (AVG): .352
- 안타 (H): 19
- 홈런 (HR): 3
- 타점 (RBI): 11
- 도루 (SB): 3
- 출루율 (OBP): .413
- 장타율 (SLG): .537
- OPS: .950
- wOBA (가중 출루율): .428
- Hard-hit 비율: 46.5%
이날 경기로 시즌 타율도 .352까지 치솟았고, OPS는 .950에 달하며 리그 최상위권 타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이정후의 활약은 단순한 기대치를 넘어서, 이제는 자이언츠 타선의 핵심이자 메이저리그 전체가 주목하는 신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 비교 – MLB 리그 평균 (2025 시즌 초반 기준)
| 항목 | 이정후 | MLB 평균 |
| 타율 | .352 | .244 |
| 출루율 | .413 | .317 |
| 장타율 | .537 | .398 |
| OPS | .950 | .715 |
| wOBA | .428 | .312 |
📊 이정후 2025 시즌 OPS 예측 (주요 예측 모델 기반)
| 예측 시스템 | 출루율(OBP) | 장타율(SLG) | OPS 예측 |
| Steamer | .351 | .438 | .789 |
| ZiPS | .343 | .454 | .797 |
| THE BAT | .346 | .466 | .812 |
※ 시즌 초반 실제 수치는 .413 / .537로 OPS .950 기록 중
※ 예측 수치는 시즌 전체 기준의 평균값
벌써 작년 성적을 뛰어넘은 이정후인데 재활 기간동안 메이저리그 분석과 적응을 정말 잘한 것 같습니다.
오라클 파크 구장 특징상 좌타자들이 홈런을 치기 어려운 구조(펜스가 무려 24피트 7.3m)랑 해풍으로 우타자들도 어려워해서 샌프란시스코 소속으로 30홈런을 친 선수가 본즈 이후로 20년째 나오고 있지 않은데 이정후가 OPS 0.8 초반만 해줘도 엄청날 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