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오마카세] 뛰어난 가성비의 오마카세 스시보라 후기

안녕하세요, 제하쓰입니다 :)
오늘은 영종도에 위치한 스시 오마카세 맛집인 스시보라에 다녀온 후기를 전해볼게요.

 

스시보라(캐치테이블)
[영업시간]
매일 : 12:00 ~ 22:00
(브레이크타임: 15:00 ~ 18:00)
🚨 매주 월, 화 정기휴무
🚨 주차장은 운서역반도유보라아파트 상가전용 주차장 이용(무료)

스시보라 자리

저희는 캐치테이블을 이용해서 점심 12시에 방문했습니다. 런치는 50,000원, 디너는 80,000원이었는데 최근 가격이 만원씩 인상되었습니다!

주류 메뉴

차를 가져와서 주류는 따로 주문하지 않았습니다!

매장은 크지않아요, 딱 9명 자리가 잇는데 너무 적지도 많지도 않은 적당한 인원인거같아요. 오히려 사장님이 좀더 신경써주실수 있어서 좋은거같아요.

(처음에 미소장국이랑 간장소스에 담긴 튀긴 두부, 계란찜이 나왔는데 먹느라 정신없어서 사진을 못찍은..)

도미 스시(카메라가 흔들렸네요 ㅠ)

스시부터 바로 갑니다.

처음에는 도미 스시가 나왔어요, 부드럽고 간장도 적당히 발라져있어요.

잿방어 스시

위에는 일본식 깻잎인 시소를 올린 잿방어 스시입니다. 깻잎이 약간 짭조름하면서도 해초 느낌이 나요. 기름진 잿방어의 맛을 잘 잡아주네요.

한치 스시

위에 매실절임이 올라간 한치와 안에는 유자를 갈아서 넣은 스시에요, 한치에 칼집이 나있어서 쫄깃하면서도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매실절임과 유자가 식욕을 돋구어주네요.

단새우 초밥

단맛이 아주 잘나는 단새우 초밥입니다! 저는 어렸을때 새우 초밥을 정말 좋아했는데, 나이 먹으면서 잘 안먹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지금도 좋아하는 단새우입니다.

삼치 초밥

껍질을 토치로 구운 삼치 초밥입니다. 매장에 삼치 굽는 향기가 확 돌아서 입맛 돌게 만드는 녀석이에요. 

참치 속살 초밥

참치 속살을 간장에 절인 초밥입니다. 역시 참치다, 압도적인 맛이에요..!

참치 뱃살 초밥

오늘의 최애 메뉴인 참치 뱃살 초밥입니다. 부드러우면서도 감칠맛이 돌며 그냥 입에서 녹아서 없어져버립니다 ㅠㅠ

우니

이날 우니는 성공이었습니다. 달달하면서도 비린맛이 없는 깔끔한 우니였습니다.

오차즈케

일본식 가정식인데요, 안에 버섯과 명태살이 들어있어요. 차를 부어 먹는 국물이 있는 밥인데 간이 쎄지 않고 적당히 슴슴한 맛이에요.

후토마끼

정말 속이 꽉차고 맛있었던 후토마끼. 꼬다리 2개가 남아서 셰프님이 손드신분들에게 선착순으로 드린답니다 ㅋㅋ

아직 배고프신분들은 손을 번쩍드셔서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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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앵콜이 나오면서 셰프님이 모든 분들에게 앵콜메뉴를 다 물어보십니다.
저는 참치 뱃살을 요청해서 한번더 먹었답니다!

딸기 아이스크림

후식으로 달달한 딸기 아이스크림이 나왔습니다. 다른분들이 작성하신 후기를 보니까 코스가 그때그때마다 다른거같습니다. 메뉴 구성은 참고만하시고 직접 가셔서 느껴보시는걸 추천드릴게요! 

데이트나 기념일에 오기 좋은 곳이고 매장 크기에 비해 한타임에 손님을 적게받으셔서 한분한분에게 되게 집중해주시는 곳이에요. 먹는 속도에 맞춰서 스시를 내어주시기 때문에 급하게 빨리 드실 필요도 없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들려보셔서 좋은 추억 남기시길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