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괜찮지 않아도 괜찮은 하루를 위하여
안녕하세요, 제하쓰입니다 :)
오늘은 조용히 마음을 다독여주는 에세이 한 권을 소개하려고 해요.
바로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입니다.
“삶에 지치면, 아무 일 없는 주말이 더 좋아진다”
책 표지에 실린 문장 하나가 이 책의 모든 분위기를 담고 있어요.
“삶에 지치면 특별한 날보다 아무 일 없는 주말이 더 좋아진다.”
“우린 너무 쓸데없이 불행하고, 너무 복잡하게 행복해.”
예전엔 뭔가 특별한 날을 꿈꾸고, 남들과 다른 무언가를 해야 행복하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이제는 조용한 하루, 커피 한 잔과 나만의 시간이 훨씬 더 깊고 따뜻한 행복으로 느껴져요.
이 책은 그런 일상의 위로를 소박하게 건네줍니다.
“타인의 감정을 대신 책임지는 일이 얼마나 지치는 일인지”
“타인의 감정을 대신 책임지는 것이 얼마나 지치는 일인지 잘 알기에
내 감정만큼은 누구에게도 쉽게 넘겨주지 않는다.”
“마치 밀린 설거지 중 맨 아래 위치한 그릇처럼
내 마음만은 씻어내지 못한 채 매번 그대로. 이들이 자주 번아웃되는 이유다.”
이 문장을 읽고 한동안 책장을 넘기지 못했어요.
타인의 기분을 살피느라 내 감정을 미뤄뒀던 시간들, 그게 얼마나 쌓이면 어느 날 갑자기 ‘아무 일도 하기 싫어지는 날’이 되는지 알기에요.
“나 안 괜찮아”라고 말할 기회를 나에게도
책은 말해요. 괜찮지 않아도 괜찮다고.
“조용한 공간에서 자신에게도 이렇게 말할 기회를 주자. ‘나 안 괜찮아.’” “가끔은 남에게 줬던 섬세함을 나에게도 허락하자.” “포기가 습관이 되면,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 것까지 포기하게 된다. 자신이다.”
조용한 책상 앞, 아무도 방해하지 않는 공간에서 이 문장을 천천히 소리 내어 읽어보면 그 자체로 눈물이 날 것 같았어요.
나조차 내 마음을 무시하지 않고 인정해주는 순간, 비로소 다시 버텨볼 힘이 생기는 것 같았어요.
제하쓰의 감상
저는 타인의 감정을 대신 책임 지는 것이 얼마나 지치는 일인지 잘 알기에 내 감정만큼은 쉽게 넘겨주지 않는다. 마치 밀린 설거지 중 맨 아래 위치한 그릇처럼 내 마음만은 씻어내지 못한 채 매번 그대로다
상대방의 감정을 너무 잘알아차리는 저에게 많은 공감이 되었던것같아요ㅜ
이런 분들께 추천드려요
- ✔️ 요즘 아무 이유 없이 자주 지치는 분
- ✔️ 혼자 감정 소화하느라 힘든 분
- ✔️ 조용히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싶은 분
하루에 단 몇 장만 읽어도 마음이 정리되는 책, 무심한 듯 건네는 따뜻한 위로 한 줄이 필요한 분들께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마무리
오늘도 바쁘게 하루를 보낸 여러분, 수고 많으셨어요.
‘괜찮지 않은 나’도 품어줄 수 있는 조용한 공간, 그곳에서 이 책 한 권 읽어보는 건 어떨까요?
조용한 위로가 필요한 날,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가 여러분의 작은 쉼표가 되어줄 거예요.
– 제하쓰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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